유럽을 두 번 일주하면서 느꼈던 최고의 여행지 중, 신혼여행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입니다. 이 두 나라는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적인 분위기,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져 신혼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스페인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의 매력이 특별하며, 포르투갈은 도우루강 주변의 낭만적인 풍경이 신혼여행지로 완벽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페인 소도시와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포르투의 매력을 중심으로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1. 스페인 신혼여행 추천지
1) 바르셀로나 – 가우디의 도시, 낭만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신혼여행에서 3박 이상 머무르기를 강력히 추천하는 도시입니다.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변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추천 이유:
- 가우디 투어는 필수!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카사 밀라 등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음.
-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음.
- 고딕 지구에서의 감성적인 산책과 현지 레스토랑에서의 로맨틱한 저녁식사.
- 추천 일정: 3박 이상 머무르며 가우디 투어, 바르셀로네타 해변, 고딕 지구, 몬주익 언덕을 방문.
- 추천 음식: 빠에야, 타파스, 바스크 치즈케이크.
2) 톨레도(Toledo) – 중세의 낭만을 간직한 마을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소도시로, 중세의 낭만이 가득한 마을입니다. 좁은 골목과 돌로 된 거리, 그리고 성당과 성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추천 이유:
- 알카사르 성과 톨레도 대성당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이 인상적임.
-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로, 하루 동안의 당일치기 여행에 적합.
- 추천 일정: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3) 론다(Ronda) – 절벽 위의 낭만적인 마을
론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깊은 협곡 위에 자리 잡은 푸엔테 누에보 다리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스페인의 소도시 중 가장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 추천 이유:
- 푸엔테 누에보 다리에서 협곡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압도적임.
- 스페인 전통 투우의 발상지로, 투우장을 방문해볼 수 있음.
- 골목길과 하얀 건물들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
- 추천 일정: 말라가에서 당일치기 여행 가능.
4) 세고비아(Segovia) – 로마 유산이 살아 있는 도시
세고비아는 로마 시대의 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로마 수로교와 알카사르 성이 유명합니다.
- 추천 이유:
- 로마 시대의 거대한 수로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음.
-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알카사르 성이 인상적임.
-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스페인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음.
- 추천 일정: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 추천 음식: 코치니요(돼지 통구이).
2. 포르투갈 신혼여행 추천지
1) 포르투(Porto) – 도우루강이 흐르는 낭만적인 도시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낭만이 가득한 도시로, 도우루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가만히 도우루강 주변을 걷기만 해도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도우루강을 지나는 크루즈를 타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 추천 이유:
- 도우루강 크루즈를 타고 포르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 강변에 늘어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음.
- 전통 와인 포트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
- 추천 일정: 최소 2박 이상 머무르며 도우루강 크루즈, 와인 투어를 즐기기.
2) 리스본(Lisbon) – 트램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도시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고풍스러운 트램과 감성적인 골목길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알파마 지구에서 바라보는 붉은 지붕의 풍경이 인상적이며, 밤에는 파두(Fado) 공연을 즐기며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이유:
- 28번 트램을 타고 리스본의 감성적인 거리를 누비기.
- 알파마 지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인상적임.
-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Fado) 공연 감상 가능.
- 추천 일정: 최소 2박 이상 머무르며 트램 투어, 파두 공연 관람.
결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신혼여행지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낭만적인 바르셀로나, 중세의 매력을 간직한 소도시들, 그리고 도우루강이 흐르는 포르투의 풍경은 신혼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두 나라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여행하며 서로의 사랑을 더욱 깊이 느껴보세요!